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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100704 오픈하우스:オープンハウス


 10년07월04일. 남자 기숙사는 평소에도 빈번하게 드나들고 있기에 (입장료 500엔이라는) 굳이 오픈하우스에 참석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침에 걸려온 전화로 사진을 부탁받아 하는 수 없이 (관계자 입장이라는 조건으로) 기숙사로 향했다.




 이번 남자 기숙사의 오픈 하우스는 입장료를 받는 대신, 직접 만든 케이크와 음료수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제공된 수제 케이크도 꽤 맛이 좋았다(고 한다). 대청소라는 명목하에 물건이란 물건은 죄다 창고에 넣어버리는 방식으로, 깨끗하다기보다는 텅 비어 버린 시커먼 사내들의 방들을 본다고 해도 내가 흥이  날 리가 없다는 이야기.



 작년과는 달리 아무런 관련이 없어졌기에 더욱 흥이 나질 않는 걸지도 모르겠다. 오후에 다른 아르바이트의 대리도 부탁받았기에, 입장이 시작되어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진을 조금 담고 기숙사를 나섰다. 뭐, 덕분에 학생 식당의 아르바이트는 사람이 적어서 편했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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