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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100711 영검:英検



 10년07월11일.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립 고등학교는 무지막지하게 넓어서, 발에 맞지 않는 슬리퍼를 신고 수험생들을 시험장으로 안내하려니, 지압기 위에서 춤을 추는 기분이었다는 거다.





 현립 모바라 고등학교(県立 茂原高校). 점심시간이 되면 좁디좁은 운동장에 축구공이 너댓 개씩 날아다니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한숨을 좀 쉬었을 정도로 넓디넓은 학교다.






 늘 그렇듯이 여유가 생기면 사진을 담고, 운동부로 보이는 학생들을(그 옆의 매니저로 보이는 처자들을) 부러운 듯이 쳐다도 보고, 3년째 메뉴가 변함없는 도시락을 맛나게 즐기다 보면, 하루 끝.


 「일당 8천 엔을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