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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년10월19일. 일요일. 주말답게 아침 6시에 잠들어 비몽사몽 하던 중, 간호학과/학부의 기념식 사진을 부탁받은 게 생각나 카메라를 들고 기숙사를 나섰다. 담당 선생님에게 식장에는 양복을 입고 들어가야 하기에 행사가 종료되면 나오는 손님들의 사진과 점심 뒤의 동창회 사진을 부탁한다는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했다.

三育学院大学 看護学部開学記念式典

 주 사진기사가 아닌, 보조 개념으로 하는 행사 사진은 부담없이 찍을 수 있어 편하다. 부탁받을 때마다 보유 장비가 부족하다는 말로 다른 사람에게 메인을 넘겨 부담을 없애고, 행사 진행요원으로 참가한다는 장점만 가진다는 이야기. 진행요원의 장점이라고 해봐야 공짜 도시락 하나가 전부지만, 인물 사진 연습을 대놓고 할 수 있다는 보너스가 있다.

三育学院大学 看護学部開学記念式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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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시작되고 나서 도착했기에, 중요한 손님에 대한 정보를 듣지 못해서 행사가 끝나고 나오는 사람 중 그럴듯해 보이는 사람들을 무작정 찍었지만, 나중에 확인한 결과 적중률이 상당히 높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관에 지위가 있는 사람, 의료기기 업체 회사의 높은 사람, 교단의 일본 지역 상급자 등이 참석했다고 하는데, 나로서는 어찌 되어도 좋은 이야기란 것이겠지.

三育学院大学 看護学部開学記念式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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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자체에는 별로 관심 없었지만, 간호학부 학생들이 기념식을 위해 연습한 노래를 듣지 못한 건 조금 아쉽다. 말하자면 제복을 입은 모습도 좀 찍고 싶었다는 말이다. 다음 행사에는 양복을 빌려 입고서라도 들어가 볼 생각이다.

三育学院大学 看護学部開学記念式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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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으로 받은 도시락을 들고 느긋하게 식사를 즐겼다. 날이 좋으면 소풍 기분이라도 조금은 들 텐데, 이날은 구름 잔뜩으로 흐리고 가끔 가랑비까지 쏟아지는 날씨였다. 점심에도 식당에서 연주회 같은 행사를 한 번 더 하고, 뷔페식의 식사를 했다고 한다. 사진 진행요원은 참석해서 식사해도 상관없었지만, 평상복 차림이라 양복 무리 안에서는 눈에 띄기에 그만뒀다. 도시락도 맛은 훌륭했으니 만족만족.

三育学院大学 看護学部開学記念式典

  오후의 동창회는 식장 내에서 사진을 찍었다. 실내사진이기에 점심때에 미리 빌려둔 삼각대를 설치한다거나, 감도를 높이는 등의 준비를 했지만, 옆에서 터트리는 스트로보에 사진들의 화벨이 오락가락 해버렸다. 이런 사진을 보면 나도 스트로보 하나쯤 사들이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서럽다는 말로 느껴지기도 한다.

三育学院大学 看護学部開学記念式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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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와서 노트북으로 사진들을 바로잡다가, 다음 주가 학교 축제라는 사실이 생각났다. 자금조달을 위해 축제에서 열기로 계획한 노점에서의 일도 있고 소속된 다도수업의 노점도 참가해야 해서 시간이 빠듯하지만, 역시 유타카나 기모노(다도:茶道 노점은 정말의 기모노를 입는다)의 여성은 찍어주는 게 예의라는 거겠지.

 왠지, 일본어 실력보다 사진 실력이 더 높아져서 한국에 돌아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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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urinas 2008.10.21 15: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한 색시 사진은 없3??

  2. sorisai 2008.11.11 01: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0년쯤이야..-ㅅ-!
    근데 일본애들, 생각보담 못난애들이 별로 없네요. 고정관념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