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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100528 바다:海


 10년05월28일. 오늘은 일 년에 한 번 학교 주변을 청소하는 행사로, 오전의 청소가 끝나면 수업이 없이 쉴 수 있는 날이다. 간만에 간호학과의 처자들이 한가해지는 날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식당의 예상 식수 인원이 평소의 반의반도 되지 않아 일이 없었기에, 처자를 꼬셔 바다로 향했다.






 여름이 시작되어 꽃이라고는 시들시들한 팬지와 허브들이 전부여서 그다지 감흥은 없었다. 목적지인 타테야마(館山)로 향하면서 실컷 바다를 보는 게 전부였지만, 바다가 없는 나가노현(長野県)의 처자라 바다만으로도 기뻐해 주니(아마도) 감사할 따름이었다는 이야기가 오늘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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