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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생각들

081108 가사:家事

 "일과 나, 어느 쪽이 중요해?"로 시작하는 유머에는 여러 가지 답이 있지만, "물론, 당신이지. 그럼 일 다녀올게."라는 말이 가장 현실에 근접한 답이 아닐까 생각된다. 뒤늦게 접했음에도 아직 발갛게 달아올라 있는 얼음집 마을의 논란거리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포스팅.
 
 경제적 책임과 가사에 따른 남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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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분담에 대한 이야기

 요리, 세탁을 포함한 가사나, 전공에 따른 전자 제품과 컴퓨터 관리 및 수리 같은 것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옵션이라는 이야기. 자신의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다면 쇼핑센터의 판매대 앞에서 오늘처럼 손질되지 않은 78엔짜리 秋刀魚(さんま):꽁치와 손질되어 깔끔하게 포장된 98엔짜리를 두고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회전 초밥 가게에서 투박한 105엔 접시 위의 그저 그런 초밥이 아니라, 빙글빙글 돌며 나를 유혹하는 멋들어진 380엔 접시의 초밥을 먹고 싶다는 말도 되겠지.

 ...삼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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